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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체중 이동에 대한 흔한 오해]

by BLACK TIGER 2020. 6. 30.

[체중 이동에 대한 흔한 오해]

체중 이동은 단순히 옆으로 밀어 보내는 동작이 아니다. 체중 이동이라는 생각 대신 몸의 회전에 주목하라

🔊오해# 옆으로 밀어내기

체중 이동이라고 하면
하체를 왼쪽으로 보내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못 이해하면 골반을 옆으로 계속 밀어내는 동작이 나온다.

이 경우 질량의 중심은 변하지 않는다.
하체가 너무 왼쪽으로 슬라이드되며 스웨이 현상이 나온다.

계속 남아 있는 머리는 뒤로 더 처지고 회전되지 않은 채 임팩트 구간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보상 동작으로 회전 없이 손을 많이 쓰게 돼 푸시나 훅 구질이 생긴다.

‘왜 이렇게 체중 이동이 안 될까’라고 생각하는 골퍼는 체중 이동을 위해 더 옆으로만 가려고 하면 할수록 체중은 뒤에 더 남게 된다.

🔊이해# 회전으로 비켜주기

백스윙 이후 체중 이동을 한다는 생각을 지우자.

회전으로 왼쪽 골반이 비켜주고 오른쪽 골반이 왼쪽으로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체중이 왼쪽에 실린다.

체중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옆으로 이동하는 동작이 나와 오히려 체중은 뒤에 남게 된다.

회전을 통해 오른쪽이 왼쪽으로 간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사실 머리가 가장 무겁기 때문에 머리를 왼쪽으로 돌려서 보내준다고 생각하면 체중을 왼쪽에 실을 수 있을 것이다. 

🔊오해# 체중 이동의 착각

측면에서 봤을 때 왼쪽 히프가 보이지 않는다면 스웨이로 인해 체중이 뒤에 남아 있다는 증거다. 정면에서 봤을 때 그만큼 뒤로 남아 있는 상체의 꺾인 기울기도 커진다.

폴로스루 때 골반 회전 없이 머리가 뒤에 남아 있는 자세는 잘못된 것이다. 체중 이동 후 클럽 헤드를 잘 던졌다고 착각하는 자세다.

이 상태에서는 클럽 헤드가 열려 임팩트 때 스퀘어를 만들려고 손을 쓰게 되고 캐스팅 동작이 만들어진다.

왼쪽 어깨가 올라가게 돼 치킨 윙 자세가 나온다. 피니시도 가파르게 올라간다.

🔊이해# 무릎부터 머리까지 회전

회전을 올바르게 해야 체중 이동도 잘할 수 있다.

폴로스루 때 골반과 머리까지 모두 왼쪽으로 회전한 상태가 올바른 자세다.

올바른 회전을 위해선 골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 정수리가 돌아나가는 느낌으로 해야 하는 사람도 있고, 왼쪽 어깨를 뒤로 보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무릎 안에 골반이 있다는 생각으로 무릎을 왼쪽 뒤로 돌리는 것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왼쪽으로 돌린다고 생각해보자. 몸 전체를 돌려 던질 수밖에 없다. 같은 이치다. 메디신볼을 던지는 연습 방법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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